원장님 칼럼
2008.07.09 14:30

붓다의 오도송

M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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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모든 것을 이겼고,

모든 것을 알았다.

나는 일체의 제법에 물들여지지 않았고

모든 것을 버렸다.

갈애가 다한 해탈을 얻었다.

스스로 깨달았으니 누구를 스승으로 칭하리오!

나에겐 스승이 없다.

나와 비견할 자도 없다.

천신을 포함하여 이 세간에 나와 같은 자는 없다.

어떤 자도 나와 동등하지 못하다.

나는 이 세간에서 존경받아야 할 사람이로다.

나는 무상(無上)의 스승이다.

나는 홀로 모든 것을 깨달아

청량하고 적정한 경지에 이르렀다.

나는 법륜을 굴리기 위해 카시의 도성으로 간다.

어두운 이 세상에 불멸의 북을 울리기 위해.

 

I have overcome all foes;

I am all-wise;

I am free from stains in every way;

I have left everything;

and have obtained emanipaction by the destruction of desire.

Having myself gained knowledge,

whom should I call my master?

I have no teacher;

no one is equal to me;

in the world of men and of gods no being is like me.

I am the holy One in this world,

I am the highest teacher,

I alone am the absolute Sambuddha;

I have gained coolness (by the extinction of all passion)

and have obtained Nirvana.

To found the Kingdom of Truth

I go the city of the Kasis;

I will beat the drum of the Immortal in the darkness of this world.

 

이상은 붓다께서 처음 보리수 아래에서 큰 깨달음을 얻자 마자 외친

깨달음의 선언이라고 합니다.

정말 강력한 파워입니다.

어찌 보면 무섭습니다. 어찌 감히 인간이 이런 말을 할 수 있을까?!

하기야  이제  인간이 아닌 부처님이죠^^.

 

무덤덤하게 살아가는 인생의 흐름에서

진실한 무아의 뽕가는 맛이 없다면 얼마나 거시기 할까?!

몇 백 년을 살아도 한 순간의 뽕감이 없다면

앙코없는 찐빵이랄까.

텁텁한 밀가루 속이 전부인 목 매는 찐빵!

 

인생 수 십년 보다 때로는 이 찰나의 뽕감이 더 땡기는 법.

한 순간을 살아도 뽕가게 살고 싶다!!!!

이 뽕가는 찰나 한 번 맛 보려고 내 마음의

소쩍새는 그렇게 수십년을 울었나보다.

이 찰나의 뽕감을 위해 우리는 목숨 걸고

카레이싱을 하거나

히말라야를 오르거나

미친듯이 소주를 들이붓거나

사랑에 곤두박질치거나

스킨스쿠바를 하거나

무릎이 부서져라 마라톤을 뛰거나

자욱한 담배 연기와 더불어 글쓰기에 몰두한다.


그런데 이상의 별 재주가  없는 나는

인생에 머리박고 죽어라고 살아볼란다.

죽을 맛이 있어야 살 맛이 나는 인생의 파라독스!

죽는지 사는지도 몰라야 참 사는 맛이 나는 이 파라독스!

 

生生者, 不生也.

살려고만 하면 제대로 못 사는 법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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