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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우울증인가요..?

기타 조회 수 981 추천 수 0 2012.01.27 15: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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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외국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오늘도 괴로운 생각들이 나서 인내에 한계를 느끼기에 이렇게 글을올립니다.

매일은 아니지만 자주 외롭지만 사람은 만나싫고, 사람들과 얘기하는게 두렵고, 이유없이 소리지르고 싶고 어느때나 울고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이런 감정들은 제가 유치원을 다니고 있었을 때고 나타났습니다. 워낙 소심했어서인지,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기를 꺼려했고, 집에 만 있고싶었습니다. 하지만, 유치원, 초등학교때는 낙천적이라도 해서 활발했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재미있는 아이로 불렸었습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초등학교때 부터 계속 자살을 할 생각이 있었습니다. 중학교를 마치고, 제가 외국으로 이사를 온뒤로는 성격이 180도 바뀌었습니다. 첫 1년을 좋았으나, 2년째부터는 사람들이 싫어지고, 사람들을 믿지 못했습니다. 스포츠도 해보았습니다만, 금방 포기하는 성격에 더 자신이없어졌습니다. 어느순간 제 주위사람들이 저에 대해 악담을 하는것만 같고, 저를 귀찮게 생각하는것만 같습니다. 그때는 항상 예전에실수가 다시 생각나서 후회하고 제 자신을 타박하였습니다. 4년째 봄쯤에는 자살기도를 4-5번 하였으나, 부모님 생각에 그만두고, 실패하였습니다. 5년 째인 지금, 저는 어릴때 낙천적인 성격과 활발함을 모두 잃어버렸습니다. 어떻게 활발하는 척하는지도 잊어버렸습니다. 다른 외국아이들에게 열등감을 느껴, 눈을 마주치지 못합니다. 이곳에서는 영어를 쓰는데, 영어를 잘못한다고 제 스스로 생각하게 되버려서, 제 스스로가 더 쓸모없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저에게는 안정감이 필요한데, 기숙사에 있는 지금, 저는 가족에게서도 떨어져있어 불안합니다. 요즘에는 친구들도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것 같도, 두 친한 친구들이 저 보다는, 서로 더 친한것 같아, 더 외로움이 느껴집니다. 그들의 무심함에 더 위축되고, 그들이 서로 농담하면 웃는걸 보면 저도 모르게 움츠려듭니다. 집에 들어가면 이런 증상들이 없어지고, 활기차지지만 화는 누그러지지 않는것 같습니다. 어릴때부터 화를 잘 내지 않고 오히려 친구들을 위로하는 편이었는데, 요즘은 화가 좀처럼 누그러지지않고, 분노가 제 안에 사그러져있습니다. 친구는 농담을 해도 저는 그것을 진심으로 받아드리고 상처를 받고 깊게 고뇌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너 못생겼어 라고 하면 저는 제 얼굴이 창피해집니다. 남의 말에 이렇게 갈대 흔들리듯 정서가 흔들리게되면, 저는 제가 나중에는 참을수 없어질 날이 오리라는것을 압니다. 두려움에 둘러싸여있고 무기력하고 음식도 울며겨자먹듯 급하게 먹어치웁니다. 우울증인지 조울증인지 상담을 받고 싶지만, 부모님이 실망하시고 주위 사람들이 저를 환자 대하듯 하거나 편이 대하지 못할까봐 병원 갈 생각을 못하겠네요. 그래서 이렇게나마 글을 올립니다. 저는 이 증상이 꽤 오래 지속 되었습니다. 예전의 안정적인 정서와 성격을 잃어버린 저는, 매일 제가 제 자신이 아닌것 같고 고리타분하고 지루해져버린 껍데기에 지나지 않게 느껴집니다. 제가 제 예전 성격을 다시 찾을수있을까요? 아니면 너무 늦었나요? 이런 저를 어떻게 해야 될까요?

압구정 MBS한의원

2012.01.31 13:38:56
*.32.39.236

안녕하세요?
다이룸한의원입니다.

지금 님께서 말씀하신 증상으로 우울증을 의심할 수 있으며,
기타 다른 심리적 증상들도 보이지만 정확한 진단은 검사 후에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행복해짐에 있어 늦은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의 시선의 두려움 때문에 치료를 연기하신다면, 이후에 치료 회기가 길어지고 어려워질 순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님께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 당장은 부모님을 실망시키지 않을 수 있지만,
이 증상이 악화되면 나중에는 부모님께 더 큰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릴 수 밖에 없지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지 않길 바랍니다.

외국에는 오히려 심리상담 치료에 대해서 한국보다 자유로우니,
그곳에서나마 치료를 받고 다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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